2009년 01월 03일
그림자 자국

초등학교때 광고를 보고 처음 D/R을 접하고. 이후 뒤에 논평보고 반지전쟁(반지의 제왕이 이것때문에 아직도 입에 안익는다)
을 구입... 또 통신하다가 D&D+크리스타니아 번역본 사고...
하다가 집에서 무시무시하게 두디 맞고 D/R이 모두 쓰레기장에 버려진 추억이 있었는데
어느새 10년이 흘러 난 군인아저씨가 돼서 알량한 월급. 담배값아껴가며 이 책을 사들게 됐다.
인터넷 이곳저곳 찾아보면 꽤나 화려한 문체와 뛰어난 내용으로 리뷰,분석문을 작성한 사람들이 많던데
혓바닥이나 손이나 둘다 굳은 사람으로 그런 화려한 글은 못쓰겠고
하여튼 처음엔 문체때문에 상당한 위화감을 느꼈다 (이랬어요,저랬어요..) 흠..
동화같은 문체인데 안에선 강간이니 뭐니 하고 있으니 위화감이 안들수가 있나. 어쨌는
저 문체에 대해서 사람들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것 같다.
타임패러독스개념.. 그림자 지우개가 존재를 지우면서 현실이 이것저것 튀어나오니
S.F 자주읽은사람이야 익숙한 개념이라지만. SF라고는 군대와서 읽은 스타쉽트루퍼즈와 영원한전쟁
정도밖에 없는 사람으로서 읽다가 뒤펼치다가 헷갈리게 했다
출판사 배려(인지 작가 배려인지)로 본문위 문양이 색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조금 도움을 주긴 해도.
처음에 본문위 문양에 별로 신경도 안쓰고 야간당직선후 잠결에 읽다보니 머리가 상당히 꼬이게 만들었다.
어쨌는 영도님하가 D/R에서 말하던 "나는 단수가 아니다" 이 주제인것같은데.
뭐 표현방법에 대해서 글좀 쓴다는 사람들은 내적논리니,주제의식이니 거창한 말로 해석하는데
글쎄. 그냥 10주년에 맞춰서 읊던 주제 다시 읊었다고 생각하면 간단할것 같은데
낸들 아나.. 난 행정학과임. 문학의 아름다움같은건 딴사람에게 맡기고
그냥 소소한 재미랑 (탐정은 초만드는 소년,바이크타는 이루릴,) 나름 영도횽이 주장하고자 하는걸
짧게라도 생각하면서 초등학교때부터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즐거웠었다. 이상
독도가서 읽을게 생겨서 다행이다. 다음엔 신들의 전쟁이나 나름 써봐야겠다.
# by | 2009/01/03 15:56 | 흰종이검은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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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겠다고 사놓고 아직 손도 못 댔네요.
그림자자국 다시 읽는 중이거든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