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시월드를 갔다 오다.

오오 캐간지 63빌딩.
근데 여의도역에서 내리면 겁나게 헤메여야 하더군요
날씨는 오죽 덥던지
건방진 펭귄. 우리 말고 연결되서 오픈된곳이 있는데. 물릴염려가 있으니 손넣지 마세염.
그리고 가까이서 찍는데 수영하던 펭귄놈 한마리가 물튀기더군요. 젠장
킹크랩!. 일본어쩌구 하던데. 삶으면 대박일듯.
지하2층 대형수조 위에 강화유리 깔아둔 코너.
딴 생선들은 한방향으로 계속 도는데 가오리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군요.
오오. 이거슨 산갈치. 크긴 크네요.
제주도에서 가끔씩 잡힌다던데 한번 좀 덜 죽은거 봤으면 좋겠네요.
왠지 횟감틱해보이는 물고기.. 병어 닮았네요.
존내 비싸주신다는 아로와나. 근데 저희동네 노래방 가니 수조에 실버 아로와나 한마리가 헤엄치고 있더군요.
근데 개인적으로 예쁘다고는 못느끼겠네요
폐어. 뱀장어랑 같이있어야 돼는데 뱀장어는 없고 피라니아 몇마리가 있더군요
설마 다 잡아먹힌건가
아마존강 대형생선들. 생선들이 사람만해서 좀 무서웠습니다.
외국인들이 이상한 포즈로 사진찍더군요.
나의 실러캔스짱은 이렇게 못생기지 않았다능!.
박제솜씨가 참.
피라니아들.. 한 5분동안 봤는데 저 위치에서 한마리도 안움직이더군요
토욜날 가면 피라니아 먹이주는 행사 한다덥니다.
굴절_효과.jpg
저 줄 바로 밑에가 낚시바늘인데 물밑 물위 위치차가 참..
수달 3마리랑 1마리랑 이상한 뮤지컬 쇼처럼 고개 디밀었다 뺐다 하면서 놀더군요.
진짜 1초도 가만히 안있고 물위 물밑 왔다갔다.
처음엔 좀 귀여웠는데 자세히보니 큰 쥐닮아서 호감도가 급 감소하더군요.
캐간지 곰치. 저 지느러미가 다 피부라는점에서 충격먹었습니다.
게다가 아가미가 구멍같이 생겨서 호흡할때마다 시뻘건 속살이 ㅡ.ㅡ..... 어후 무셔라.
귀염둥이 바닷뱀들.
이름만 뱀이지 뱀장어라 하더군요.
횟집에만 가도 구경할수 있는 까치상어. 까치상어회가 그래 맛없다는데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닥터피쉬. 손넣는 구멍에 손넣으면 막 와서 물더군요
전기뱀장어. 구석에서 가만히 있더군요. 이녀석 수조 관리하려면 애로사항이 작살일것 같았습니다
물개 눈이 참 크더군요.
계속 여기서 왔다갔다 하는데 눈마주치기 무서웠습니다.
몽환적인 해파리들.
전에 사람 상체만한 해파리를 울릉도에서 구경한적이 있었는데 선 후임 합심해서 돌던져서 구멍뚫어 죽였었습니다.
근데 20분 있다가 관광객들 도착하더니 신기한듯 사진을 막 찍더군요.
여기껀 예쁘긴 한데 영 쬐끄마네요.
허물벗는 아나콘다.. 전 파충류 내성이 없어서..

그냥저냥 볼만하긴 한데 규모도 작고, 특히 쇼가ㅡ.ㅡ 손발리 오그라드는 유치함쑈..
쇼좀 어떻게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는길에는 여의나루역을 갈래다가 길을 잘못들었는데 15분동안 왔다갔다하니 다시 63빌딩이 나오더군요 ㅡ.ㅡ......
제기랄.
그래서 다시 걸어서 여의도역 도착.. 욕이 랩처럼 튀어나왔습니다.

힘들긴 해도 오랜만에 귀여운 생선들을 보니 재밌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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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黃某氏 | 2009/06/30 17:45 | 잡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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