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독특한 담배「비디」

인도를 여행하셨던분들중에 흡연자분들은 거의 한번씩은 여행기에 언급하시는 담배가 있습니다.
잎사귀를 말아놓은듯한 생김새에,길거리에서 파는 희안한 담배에 대해 말하시는데
바로 인도의 독특한담배 "비디" 입니다.(힌두어로는 बीड़ी로 쓴다고 합니다,영어표기는 bidi,beedi등 다양합니다)

비디는 인도뿐만이 아니라,캄보디아,방글라데시,스리랑카,파키스탄등에서도 하층민의 담배로 잘 팔리고 있습니다.
탄생은 약 17세기 경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형태는 끝부분을 실로 처리한 얇은 흑단잎(Tendu leaf)에 쌓여있는 대부분 향이나,맛이 첨가된 담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 담배 첨가량은 10~20 프로 정도라고 합니다.
이 흑단잎으로 마는것 때문에 여송연으로 분류될것 같지만, 일본쪽 위키에서는 규격문제로 궐련으로 분류하더군요.

거의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인도의 여성분들이 집안에서 많은양을 생산합니다.
생산과정은 손으로 마는 담배와 거의 비슷하고,그 덕에 크기도 거의 제각각입니다, 대부분의 담배에는 화학물질등이 들어가지 않지만, CDC Fact Sheets 를 보면 오히려 타르,니코틴,일산화탄소량은 더 높다고 합니다.
매일 피우는 인도쪽 하층민들은 이것때문에 입병등이 더 많이 난다고, 어느 블로그의 여행기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비디는 다른 주에서 생산된 3가지 정도의 담배로 이루어집니다. 각 담배는 특성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강한맛을 원한다면
인도 서부 Gujarat의 담배잎을 사용하고,좀더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Nipani 의 담배잎을, 더 길게 타는것을 원한다면
Mysooru의 담배잎이 선호되는등의 방식입니다.
비디는 생산된후 특수한 오븐에서 습기가 차지 않게 보관됩니다, 확실히 포장이나 생긴 모양봐서는
습기에 취약하게 생기긴 했네요. ㅎㅎ 가격은 일반담배에 비하여 매우 낮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매년 850억개비의 비디가 태워진다고 합니다.
일본,미국등에 비디가 수출되고 있습니다. 위에는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에스칼레이션이라는 비디로,
길바닥에서 파는 둘둘 만 포장이 아니라, 저렇게 멋진 디자인의 갑에 담아서 판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 미국에서 인기도는 꽤 낮더군요. 미국의 18-24세의 흡연자들중 비디를 피우는사람은 달랑 1.4프로밖에 안됩니다.
일본에선 어떤가 모르겠네요.
이거 관련으로 예전에 어느분이 인도여행을 갔다와서 한묶음을 약 만원돈을 받고 팔려고 시도했는데
원가가 공개되면서 대판 싸움난적이 있었지요.. 원가가 천원대였던거 같은데, 10배의 이득을 시도하셨던 그분께 묵념..

하여턴 인도여행 다녀오셨던분들만 간간히 아는정도의 담배라, 저도 아직 구해서 피워보진 못했습니다.
한번 인도쪽 가시는분 알면 구해보면 좋을것 같은데요. 발이 좁아서.

재미있는 책 구절 하나 인용하면서 잡문 마칩니다.

"다다, 이 담배는 영국 여왕의 지시로 만들어진 거에요. 그런데도 영 아니란 말씀인가요?"
그러자 너무나 다다다운 대답이 나왔다.
"영국 여왕 얘기는 할 것도 없다. 그분이 내 비디를 피워 밨다니? 아마 그랬더라면 이런 담배는 당장 내버렸을 게다."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강수정 역,김영사

-참고한 자료및 사진 출처
-CDC bidi and kreteks fact sheets (http://www.cdc.gov/tobacco/data_statistics/fact_sheets/tobacco_industry/bidis_kreteks/index.htm)
-위키피디아 "Beedi"
(http://en.wikipedia.org/wiki/Beedi)
-S bidis
(http://www.sbidis.com/products.asp)
-일본 위키피디아 "紙巻きタバコ"
(http://ja.wikipedia.org/wiki/%E7%B4%99%E5%B7%BB%E3%81%8D%E3%82%BF%E3%83%90%E3%82%B3)

by 黃某氏 | 2009/11/07 01:01 | 구름과자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Black Death - Filter

좀 아리까리한 담배 Black Death 입니다.
어느곳에서는 영국담배로 정보가 나오고(토바코나비), 대부분에선 네덜란드 담배로 나오더군요(쿠라요시,시가렛피디아)
아무래도 토바코나비가 틀린것 같더군요.
데스 본사는 먹혀서 사라졌고, 요새 네덜란드에서 생산한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Death 라 Enlight 어쩌구 사 찍혀있을줄 알았는데 다른데더군요
타르 10 니코틴 1.0 .
뒤에 그 가식적인 10프로는 기부 어쩌구는 안써있습니다
개봉향이 상당히 진~한 담배향입니다.
별다른 독특한 향 없이 그냥 담배특유의 향만 강합니다.

맛은 굉장히 평범합니다. 다만 끝에 약간 플라스틱타는향 비슷한 맛이 조금 있네요.
전체적으로는 저맛만 제외하면 그냥 향신료 약간 섞인 일반적인 담배와 비슷합니다.
구수함이나,씁쓸한맛도 평범한 편입니다.
연기가 딱히 쏜다던가, 그런것도 거의 없습니다.

빨림,연량은 보통정도입니다.

디자인은 작렬인데,그외는 거의 일반적인 "담배" 맛입니다. 가장 비슷한 담배라면
최근 피워본 Hoopa와 비슷하네요, 다만 전체적인 맛은 말라랑 조금 비슷하고요.
케이스 보고 사보기엔 괜찮은거 같습니다만, 저처럼 이담배 저담배 피우시는분들 아니면
굳이 기를쓰고 피워보실정도는 아닙니다 ㅎㅎ.

-ps.저를 담배 판매하는 사람으로 오인하시는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전 그냥 좀 변형된 오덕후일뿐이지,업자 아닙니다. ㅇㅇ

by 黃某氏 | 2009/11/06 01:33 | 구름과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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